최근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올여름 방송·음원차트 모두 올킬한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싹쓰리(SSAK3)인데요!
'여름×댄스×혼성그룹' 프로젝트로 탄생한 그룹 싹쓰리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과 더불어 최근에는 음원 차트마저도 석권하고 있습니다. 커버곡 ‘여름 안에서’에 이어 지난 18일 발표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공개와 동시에 그룹 이름처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고 있는데요.
매회 방송 마다 화제를 모으는 싹쓰리가 소셜 데이터 상에서는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싹쓰리', 소셜 데이터에서는 어땠을까?
‘여름×댄스×혼성그룹’ 프로젝트 예고편이 방송된 직후인 5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싹쓰리’ 관련 총 버즈량은 13,358건을 기록했습니다.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놀면 뭐하니' 42회 방송 다음날인 5월 17일입니다. 16일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혼성 그룹 결성을 앞두고 ‘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깡 열풍을 몰고 온 비가 '1일 3깡'을 강조하며 춤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방송일(16일) 전날인 15일부터 이미 버즈가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15일에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서 비 등장 예고편이 공개됨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어 버즈가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버즈가 급증한 시점은 5월 30일 방송 직후인 5월 31일인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와 비가 혼성 그룹 멤버로 확정되어 유재석과 함께 데뷔 준비를 하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17년 만에 합동무대를 가진 이효리와 비의 모습에 시청률이 7.4%에서 9.3%나 상승한 만큼 관련 버즈도 크게 뛰어 전체 기간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6월 4일은 방송일(토요일)·전·후가 아닌 목요일임에도 5월 30일과 비슷한 수준의 버즈량을 보였는데요. 바로 이 날이 ‘팀명 공개일’이었습니다. 앞서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그룹명을 공모했던 '놀면 뭐하니'는 4일 '그룹명을 정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깜짝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방송은 평일 낮, 생방송 1시간 전 깜짝 공지됐음에도 10만 명이 시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재치와 센스가 가득한 아이디어 가운데 '싹쓰리(SSAK3)'라는 그룹명이 정해짐에 따라 평일임에도 이날 버즈는 무려 전날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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