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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소셜 데이터 전쟁, KT vs KT vs LG U+ 1위는 누가 차지했을까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 5g 요금제가 고가격으로 형성되면서 요즘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폰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알뜰폰 역시 이들 자회사가 점유율 절반을 차지하며 이동통신 시장의 3강 구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이어진 시장 점유율 순위는 20년이 넘게 유지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과연 소셜 미디어 상에서도 이 순위는 동일했을까요?

실제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보인 통신사는 어디인지, 5G·인터넷·IPTV·키즈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흐름이 나타났는지 신디지오를 통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T vs LG U+ vs SKT 3사 통신사의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는?

기간을 2021/01/01 ~ 2022/01/31로 하여 총 13개월 동안의 이동통신 3사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총 멘션량은 KT가 약 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SKT와 LG U+와 가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랙션에서는 KT의 비율이 40.38%, LG U+가 32.06%, SKT가 27.56%라는 수치를 보이며 KT > LG U+ > SKT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노출량에서 타 통신사 대비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으며 LG U+와는 무려 11배 가까운 차이였습니다. 이동통신사 시장 점유율 부동의 2위 KT가 소셜 부문에서는 모두 선두를 기록했네요.



앞서 언급한 버즈와 인터랙션 정보를 좀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 포지셔닝 맵을 활용해 보았는데요. KT가 볼륨과 인터랙션 모두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한눈에 보이는군요. SKT와 LG U+가 볼륨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인터랙션은 LG U+가 조금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즈와 인터랙션 측면에서 본 2021년 이슈는 무엇이었을까요? 작년 한해 동안 세 통신사의 소셜 데이터는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 트렌드 그래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세 통신사 모두 버즈량에서 큰 폭의 증감없이 전반적으로 무난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KT의 경우 지난 10월에 버즈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KT 인터넷 먹통 사태 때문이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인터넷망 통신 장애로 인터넷 접속은 물론 카드 결제 및 주식 거래 등이 먹통되며 전국적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사태에 대한 인증 및 불만 표출이 담긴 글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해당 이슈가 피크 포인트가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터랙션은 세 통신사 모두 상승과 하강 곡선이 반복되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인터랙션을 나타난 시점은 지난 7월 LG U+ 공식계정에 문어송이 올라왔을 때였는데요. 유플 문어송 공개 직후 누적 조회수 1,150만회를 기록하며 인터랙션이 급증했습니다. 캠페인에 삽입된 안예은의 '문어의 꿈' 노래가 역주행할 정도였다고 하니 인기가 엄청 났네요!



이번에는 통신사 별 소셜평판지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소셜평판지수(SRS)는 0~100의 척도에서 100에 가까울수록 소셜 상에서 긍정적인 언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통신사 시장 점유율 3위인 LG U+가 소셜평판지수에서는 1위를 기록했는데요.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LG U+에 관한 긍정적인 언급이 나머지 두 통신사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두번째로 높은 지수를 얻은 통신사는 SKT였으며, 가장 높은 버즈량·인터랙션을 기록했던 KT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로 연관성이 높았던 통신사는 어디였을까요? 상관관계 분석 결과, LG U+와 SKT가 가장 높은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두 통신사의 상관 계수는 무려 0.9로 버즈, 인터랙션 트렌드가 매우 유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T는 다른 두 통신사와 강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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